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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등이 붓는 이유, 내부적 요인과 외부적 요인으로 알아보자

by 기심이 2023. 3.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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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신발을 신으려는 잘 들어가던 발이 들어가질 않습니다. 보통 발등과 발이 부어서 들어가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인데요. 그래서 금일은 발등이 붓는 이유에 대해서 기록해보려고 합니다. 평소에 궁금했던 분들이라면 끝까지 정독해 주세요.

 

 

발등이 드러난 사진
© juja_han, 출처 Unsplash

 

1. 내부적인 요인

(1) 부종

발등이 붓는 이유 중에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이유가 이 부종일 것입니다. 부종이란 말 그대도 신체 일부가 붓는 것입니다. 발등도 그 신체 일부에서 예외가 될 수 없습니다. 부종은 조직 내에 림프액, 조직의 삼출물 등의 액체가 고이게 되면서 그 존재가 과잉하면 발생하며, 발생 이유에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대표적인 질환으로는 심부전, 신장 질환, 간 질환, 정맥부전 등이 있습니다. 하지만 단순하게 오랫동안 서서 일하거나, 장시간 비행기를 탑승했을 때에도 쉽게 나타날 수 있는 증상입니다. 여성들의 경우에는 생리시기에 이런 부종 증상이 잘 나타나기도 합니다. 

 

후자의 경우에는 휴식을 취하면서 시간을 보내면 자연스럽게 좋아지기 마련입니다. 다만 질환으로 인한 부종이라면 해결되지 않으니 가까운 병원을 내방해 보는 게 좋을 것입니다.

 

(2) 임신

임신을 하면 다리가 부어서 압박 스타킹을 구입해서 착용하는 분들을 보셨을 겁니다. 임신 중에는 흔하게 나타는 붓기는 발등이라고 예외일 수 없습니다. 

 

양수에서 자라나고 있는 태아를 위해 체내에 수분을 더 많이 보유하려는 임산부의 특성 때문에 발등이 부어오르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갑작스러운 체중 증가로 발에서 버텨내야 하는 압력이 높아지는 것도 발등이 붓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임신을 하게 되면 나타나는 질환인 임신중독증(전자간증) 때문에 발이 붓는 경우도 있으니 이 부분까지 함께 알고 계시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3) 혈전

혈관 속에 혈액이 응고되어 덩어리 지는 현상을 혈전이라 합니다. 이 혈전으로 인해 혈관으로 지나가야 하는 혈액 순환에 문제를 일으켜 다양한 증상들이 나타나는데요. 그중에서 하나가 다리가 붓는 현상입니다.

 

일반적으로 심부정맥 혈전증 환자에게서 자주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발등과 종아리 등 다리 가 붓게 되는데 일반적으로 한쪽 다리만 비정상적으로 붓는다면 이 혈전 관련 질환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2. 외부적인 요인

(1) 약물

약물의 부작용으로 인해 발이 붓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정 약물의 경우에 부작용으로 신체 일부에 수분 보유를 유발합니다. 특정 약물로는 에스트로겐, 테스토스테론과 같은 호르몬제, 항우울제 그리고 스테로이드제 등이 있습니다. 

 

이 밖에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와 당뇨병 치료제 등이 있습니다. 혹시라도 이 부분 관련해서 복용 중인 약이 있으시다면 약물 부작용으로 인한 것은 아닌지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2) 잘못된 습관

본인도 모르게 잘못된 습관으로 인해 다리와 발등이 자주 붓게 만들 수 있습니다. 여성의 경우 대표적으로 잦은 하이힐 착용과 다리는 꼬는 습관을 들 수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몸에 딱 맞는 옷도 좋지 않습니다. 

 

현대 직장인의 경우 장시간 앉아서 업무를 하는 경우에도 하체 쪽으로 혈액 순환이 되지 않아 붓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갑작스러운 체중 증가로 인한 압력 증가도 원인이 되겠고요. 본인 발사이즈에 맞지 않는 신발을 신는 것도 유발하는 이유가 될 수 있습니다.

 

이밖에 염분이 너무 많이 든 음식을 섭취하는 것도 부종을 유발하는 원인이 되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글을 마치며

발등이 붓는 이유에 대하여 내부적인 요인과 외부적인 요인으로 나누어 총 정리해 보았습니다. 사소한 이유로 인해 붓는 경우도 있지만 심각한 질환으로 인해 붓기도 하기 때문에 본인이 어느 쪽에 속하는지 곰곰이 생각해시길 바랍니다. 이상으로 모두 건강한 삶을 영위하시길 바라며 금일 포스팅을 마무리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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